스티로폼 공장 화재…2억 천만 원 피해

입력 2015.01.15 (06:07)

수정 2015.01.15 (07:28)

<앵커 멘트>

충북 진천에 있는 스티로폼 공장에서 큰 불이 나 2억여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고시원에서도 불이 나 입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염이 매섭게 타올라 시커먼 연기와 함께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충북 진천군에 있는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조립식 건물 두 동과 공장 내부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료 배합실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서 희뿌연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고시원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입주민 10여 명이 대피하고, 소방서 추산 4백 4십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세탁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다세대 주택 1층 창고에서도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29살 김 모 씨와 소방대원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창고 물품 등이 타서 소방서 추산 2천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오후 5시 반쯤엔 강원도 홍천군의 한 도로에서 58살 이 모씨가 몰던 벌목작업용 3.5톤 트럭이 5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운전자 이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5만원권 위조 지폐를 유통시킨 혐의로 25살 정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해 12월 컬러복사기로 5만 원권 위조 지폐 70장을 만든 뒤 부산과 경남 밀양의 전통 시장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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