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붙은 가스통 들고 나온 소방관

입력 2015.01.15 (09:47)

수정 2015.01.15 (10:01)

<앵커 멘트>

음식점에서 불이 나 주방에 있는 가스통에까지 옮겨 붙었는데 의연하게 대처한 소방관 덕분에 큰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리포트>

장쑤 성 쑤첸 시의 한 음식점.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 차 석 대와 소방 대원 20 여명이 출동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불은 이미 주방에 있는 가스통에까지 옮겨 붙은 상황.

가스통 온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압력이 높아지자 가스 밸브에서는 이상한 소리까지 납니다.

음식점은 인구가 밀집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가스통이 폭발할 경우 큰 인명 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소방대원이 주방에 들어가 불이 붙은 채인 가스 통 두 개를 밖으로 들고 나옵니다.

<인터뷰> 천씨(음식점 주인) : "가스가 폭발했으면 집이 몽땅 타버릴 뻔했어요. 소방대원께 감사드립니다."

가스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불을 끈 소방관들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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