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마무리 투수 ‘함께하는 활시위’

입력 2015.01.21 (06:24)

수정 2015.01.21 (07:23)

<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페르난도 로드니가 국내 리틀야구 일일 강사로 나섰습니다.

활시위 세리머니의 원조인 로드니는 리틀 야구 선수들과 올해도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하자고 다짐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그 활시위 세리머니의 주인공인 로드니가 국내 야구 꿈나무들과 특유의 동작을 함께 합니다.

로드니는 '나를 따르라'는 의미로 WBC 우승 등 승리할 때마다 활시위 자세로 기쁨을 표현해 왔습니다.

로드니가 당긴 활시위는 한국시리즈 때 오승환을 통해 국내로 전해져리틀 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의 순간까지 이어졌습니다.

당시 깊은 인상을 받은 로드니는 국내 리틀 야구 선수들을 만나기위해 자비를 들여 방한했습니다.

<인터뷰> 로드니 : "한국의 어린 선수들이 나와 같은 세리머니를 해서 영광스러웠다. 내가 한국에 온 이유다."

리틀 야구 선수들은 로드니에게 다양한 투구 동작을 배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김성민(리틀 야구 선수) : "로드니같은 뛰어난 선수가 되고 싶다."

<인터뷰> 장준석(리틀 야구 선수) : "올해도 월드시리즈 우승해서 활시위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

로드니는 충주 성심학교 선수들을 만나는 등 방한 기간동안 다양한 야구행사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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