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동영상 속 인질, 유카와·고토 맞는 듯”

입력 2015.01.21 (13:30)

수정 2015.01.21 (14:29)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 추정 세력에 붙잡힌 인질 2명이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와 고토 겐지로 판단된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가족에게 영상을 확인시키고 여러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이같이 결론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현재까지 파악한 정보로는 두 인질이 IS에 붙잡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스가 장관은 동영상 속 괴한이 인질극의 이유로 거론한 중동 지역에 대한 일본의 2억 달러 지원 구상과 관련해 "중동 사람들의 민생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이라며 "이슬람교도를 죽이기 위한 것은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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