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팬 지상주의 선언 ‘품격이 다르다!’

입력 2015.01.29 (21:49)

수정 2015.01.29 (22:37)

<앵커 멘트>

올 시즌 K리그 2부리그인 챌린지에 첫 선을 보이는 서울 이랜드FC가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랜드의 첫 공개훈련은 선수단 입장부터 달랐습니다.

선수들이 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그라운드에 등장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함께 어울려 공을 차는 시간도 활기가 넘쳤습니다.

<녹취> 김재성 : "패스 패스 슈팅 여기 여기! 여기다 골 넣는 거야!"

레니 감독은 팬이 없는 프로축구는 존재 이유가 없다는 신념을 보여주듯 팬들에게 훈련 내용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녹취> 마틴 레니 : "팬들은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하며 우리가 써나갈 이야기의 한 부분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인터뷰> 서주원(부천시 원미구) : "팬들과 같이 하려는 노력이 뿌듯하네요. 살로 부딪히고 스킨십 교감하는 게 좋아요."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김재성과 노련한 김영광 골키퍼를 영입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이랜드.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2015년 반란의 중심에 서겠다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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