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선거, 상파뉴 ‘아웃’…4파전 압축

입력 2015.02.02 (18:52)

수정 2015.02.02 (18:52)

세계 축구계의 수장을 뽑는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압축됐다.

FIFA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후보자인 제프 블래터 현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FIFA 부회장), 미카엘 판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장,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루이스 피구에 대한 윤리 감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의 후보 외에 제롬 상파뉴 전 FIFA 국장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DPA 통신에 따르면 그는 등록 요건인 5개 회원국으로부터의 추천을 받지 못해 출마가 불발됐다.

FIFA 선관위는 윤리위원회에 후보 4명이 제출한 서류를 넘겼으며 앞으로 열흘간 윤리위가 이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FIFA 선관위는 감사에서 통과한 인사를 회장 선거 후보자로 확정해 발표하게 된다.

선거는 오는 5월 29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리는 제65회 총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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