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호남 KTX 노선 최종안 변경 없다”

입력 2015.02.06 (11:15)

수정 2015.02.06 (11:30)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서대전을 경유하지 않고 광주와 여수로 직행하는 호남 KTX 운영계획에 대해 국토부는 변경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병석 국토부 철도국장은 호남 KTX 직행 계획이 고속철의 원래 취지를 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국장은 또 서울에서 서대전, 계룡, 논산을 오가는 이용객을 위해 하루 18편의 충청행 KTX를 별도로 운행하기로 한 만큼 충남·대전권의 열차 수요도 만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 호남선 KTX 운행이 시작되면 실제 수요에 맞게 열차 운행계획을 조정하고 내년에 수서 KTX가 개통될 경우 수요가 늘어나 운행횟수도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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