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리 아빠’ 홍성흔, 두산 깨우는 마흔살 도전

입력 2015.02.08 (21:32)

수정 2015.02.10 (09:30)

<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의 홍성흔은 올해 마흔살이지만 여전히 젊은 야구 감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성흔은 4번 타자로서 뿐 아니라 두산의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훈련 캠프를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의 훈련은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속에서 진행됩니다.

<녹취> "이야 이야 나이스 플레이"

최고참 홍성흔이 유쾌한 야구를 주도하면서,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녹취> "이거 못움직인다 미안 미안"

홍성흔은 밝은 분위기를 만들면서 후배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녹취> "현수 메이저리그 가자 좋아좋아"

훈련장을 이동할때도 전력 질주하면서,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홍성흔처럼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것은 정말 팀에게 도움이 된다."

프로 17년째를 맞은 홍성흔은 통산 5번째이자 우타자 최초로 2000안타 달성이 유력합니다.

두산 4번 타자이자 인기 탤런트 화리양의 아버지로서, 올해도 변함없는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두산) : "이렇게 오래 야구할 줄 몰랐는데,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

팀 분위기를 이끄는 최고참 홍성흔의 존재는 올시즌 재도약을 다짐하는 두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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