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무기금지기구 사무총장 “IS 염소가스 사용”

입력 2015.02.11 (10:45)

수정 2015.02.11 (11:34)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염소가스를 화학무기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화학무기금지기구가 밝혔습니다.

아흐메트 위쥠쥐 화학무기금지기구 사무국장은 어제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IS가 지난해 10월 초 이라크 바그다드 북쪽의 한 도시에서 이라크 병사를 상대로 염소가스를 사용했다는 통지를 이라크 당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위쥠지 사무국장은 염소가스 사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부상자는 있었다며, 염소가스 자체가 화학무기는 아니지만 일정 농도의 염소가스에 압력을 가해 분사할 경우 인체에 유해한 사실상 화학무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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