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 인질’ 미국인 뮬러 사망 확인

입력 2015.02.11 (00:57)

수정 2015.02.11 (11:34)

이슬람국가, IS(아이에스)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케일라 진 뮬러가 사망했다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확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인을 대신해 뮬러의 유족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뮬러의 가족들도 별도로 낸 성명에서 "사망 사실을 확인받았다"며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에서 일하던 뮬러는 지난 2013년 시리아 난민을 돕다가 IS에 인질로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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