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화물차-승용차 충돌사고…1명 숨져

입력 2015.02.13 (06:09)

수정 2015.02.13 (07:18)

<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에서 화물차와 승용차의 충돌로 부딪치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운전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9.5톤 화물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40살 최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부산 강서구의 한 타일 업체 야적장에 불이 났습니다.

타일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천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동작구의 한 주택 주차장에서는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전기 합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또 밤 10시 반쯤에는 부산 연제구의 건물 1층 식당에 불이 나 2층 정형외과에 입원해 있던 환자 5명과 간호사 1명이 대피하는 등 밤새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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