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노트북 등 보증기간 연장 보험 7월쯤 출시

입력 2015.02.17 (06:44)

수정 2015.02.17 (07:25)

<앵커 멘트>

앞으로 보증기간이 지난 가전제품이나 전자제품이 파손되거나 손상돼도 수리비를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봉고3 등 5만 7천여 대가 리콜됩니다.

생활경제,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냉장고와 노트북 등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전자기기의 무상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보험이 오는 7월쯤 출시됩니다.

금융 당국은 보증기간이 지난 후 가전제품이 파손되거나 손상을 입었을 경우 비싼 수리비를 내지 않고, 보험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 업계는 제품가격과 보증기간 등에 따라 만원에서 2만 원을 한 번만 내면 1~2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하이브리드 승용차가 안전기준에 미달돼 국토교통부가 리콜 조처를 내렸습니다.

대상은 2013년 12월 24일부터 2014년 10월 24일까지 제작된 만여 대로 브레이크 액이 부족할 때 경고등이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봉고3 1.2톤 트럭도 리콜됩니다.

대상은 2007년 12월 3일부터 2013년 12월 1일까지 만든 4만 7천여 대로 주행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차량이 왼쪽으로 쏠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험성이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신형 백신을 추가로 도입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긴급 도입한 신형 백신을 충남 홍성지역 돼지에 접종해 항체형성률을 조사한 결과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입 물량은 160만 마리 접종분으로, 수입한 뒤 접종하기까지 한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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