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청소년, IS 가담하려다 체포”

입력 2015.02.21 (13:35)

수정 2015.02.21 (13:41)

말레이시아의 10대 청소년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아이에스)에 가담하려 했다가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17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시리아행 항공기를 타려던 14살 여자 청소년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청소년은 시리아에 있는 이슬람 단체에 가담하기 위해 현지에 가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에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에 가담한 자국민이 50여 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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