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강한 바람…모레 날 풀려

입력 2015.03.04 (06:11)

수정 2015.03.04 (07:19)

밤사이 편안히 주무셨나요?

혹시 강한 바람소리 때문에 잠은 설치시진 않으셨나요?

지금 서해안과 동해안, 전남 해안으로 강풍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공기도 차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3월 초, 오늘 설악산의 아침기온이 영하 18도인데다가 바람이 무려 초속 30미터 가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아래로 뚝 떨어졌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남 서해안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 강풍 특보가 발효중이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불이 나기도, 번지기도 쉽습니다.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서울 2도 대전 4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2~7도가량 낮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 4도 대구 6도 등으로 어제보다 1~8도가량이나 낮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물결이 전 해상에서 6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절기 경칩인 금요일부터 날이 풀리면서 초봄의 기운을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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