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공급 기준가, ℓ당 6~8원↑…6주 연속 오름세

입력 2015.03.04 (06:45)

수정 2015.03.04 (07:38)

<앵커 멘트>

정유사들이 휘발유 공급가격을 6주 연속 올렸습니다.

주유소 판매가격이 곧 천5백 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오수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SK에너지가 이번 주 휘발유 공급기준가를 지난주보다 1리터에 8원, GS칼텍스는 6원 올렸습니다.

전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6주 연속 인상한 겁니다.

이에 따라 1리터에 천 4백88원인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도 곧 천5백 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사들은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소폭 내렸지만, 원달러 환율이 올라 공급가격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와 민간자본이 운영하는 고속도로를 함께 이용하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지 않은 차량은 요금을 나눠서 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최종 목적지에서 한 번만 내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안으로 한국도로공사 등 고속도로 운영 주체들과 협약을 맺고 통합 요금 시스템을 만들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입니다.

국산 돼지 삼겹살 가격이 계속 오르자, 삼겹살 수입 물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삼겹살 수입량은 11만 6천 톤, 수입액은 4억 9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각각 26%와 30%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국산 삼겹살 가격이 비싸,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삼겹살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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