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일촉즉발’…해변 덮치는 ‘용오름’

입력 2015.03.04 (06:48)

수정 2015.03.04 (07:05)

브라질 북동부 헤시피 시의 해변인데요.

이곳에서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그 순간, 바다 한복판에서 심상치 않은 뭔가가 포착됩니다.

회오리바람을 동반한 기둥 모양의 구름 바로 '용오름' 현상인데요.

기세가 꺾이지 않고 지면으로 돌진하면서 평화로웠던 해변은 삽시간에 난장판이 됩니다.

초속 20미터의 속도로 바닷가를 습격한 용오름!

다행히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얼마나 큰 공포를 느꼈을지 짐작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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