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3년 만에 ‘외국선수상’ 부활하나

입력 2015.03.04 (15:55)

수정 2015.03.04 (16:57)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올해부터 외국선수상을 부활할지를 두고 논의에 들어간다.

KBL 관계자는 6일 이사간담회에서 외국선수상, 수비5걸상을 올해 시상식부터 다시 도입할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프로 원년인 1997년부터 외국선수상을 도입해 수상자를 정한 KBL은 2011-2012시즌부터 외국선수상을 폐지했다.

대신 최우수선수(MVP) 후보를 외국 선수까지 확대했다.

그러나 이후 세 시즌간 외국 선수가 MVP를 거머쥔 적은 없었다.

올 시즌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 데이본 제퍼슨(LG) 등 유달리 외국 선수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최초로 외국인 선수 MVP가 탄생할지 주목받고 있었다.

수비5걸상 역시 1997년부터 시상해오다가 2010-2011시즌 이후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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