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로프 점프’

입력 2015.03.31 (06:46)

수정 2015.03.31 (07:07)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깎아지른 협곡에서 한계에 도전한 스턴트맨들의 영상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산으로 둘러싸인 스페인 북부의 협곡!

이곳의 적막을 깨뜨리듯, 로프 하나에 의지한 남자들이 높이 425미터 절벽에서 흐르는 강을 향해 과감하게 뛰어내립니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로프 점프 세계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모인 스페인과 프랑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전문 스턴트 팀입니다.

3주 동안 4천 미터가 넘는 안전 로프를 협곡 사이에 설치하고 맑고 바람이 약한 날을 기다린 끝에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는데요.

기존 세계 기록보다 115미터 높은 곳에서 자유 낙하에 성공한 스턴트맨들!

하강 속도도 시속 백 킬로미터가 훌쩍 넘었다고 하니, 세계 기록을 거머쥘 만한 대담한 도전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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