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열차 탈선…19명 숨져

입력 2015.07.04 (06:22)

수정 2015.07.04 (07:47)

<앵커 멘트>

파키스탄에서는 열차가 지나가던 다리가 무너지면서 20명 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일어난 규모 6.5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지구촌 소식을 우정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의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무너져, 그 위를 지나던 군용 열차가 20여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군인과 군인 가족 등 최소 19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테러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일어난 규모 6.5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도 40여 명에 이르고, 가옥도 3천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현재까지도 20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반복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고개 숙여 묵념합니다.

어제 영국 전역에 조기가 걸리고 1분간 묵념이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26일 튀니지의 휴양지에서 일어난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총기 난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섭니다.

숨진 38명 중 30여 명이 영국인입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극단주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더 강경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 연일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벨기에 도심 한가운데에서는 물총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시원한 물을 맞으며 벨기에 시민과 관광객들은 잠시 더위를 잊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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