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불펜피칭 38개…“몸 상태 좋다”

입력 2015.07.29 (18:53)

수정 2015.07.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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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1군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니퍼트는 29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불펜피칭 38개를 했다.

애초 니퍼트는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구위를 점검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불펜 피칭으로 대신했다.

두산 관계자는 "니퍼트가 투구 후 '몸 상태와 구위가 좋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니퍼트는 6월 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1회에 갑작스럽게 오른팔 윗부분에 통증이 와서 공 12개만 던지고 물러났다.

이후 어깨충돌증후근이라는 진단을 받고 같은 달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재활은 끝났다. 니퍼트는 8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일 경기에서 많은 투구를 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니퍼트는 선발 요원이지만, 복귀전에서는 중간 계투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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