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옥스퍼드大의 도발적 면접 질문…‘생각의 힘’ 외

입력 2015.10.26 (06:19)

수정 2015.10.26 (08:54)

<앵커 멘트>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문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의 까다로운 면접 질문을 소개한 흥미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알면 알수록 놀랍고 신기한 우리 몸의 뼈 이야기를 묶은 책도 주목을 끕니다.

새로 나온 책,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의 천재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걸로 악명 높은 영국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의 면접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상식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도발적인 질문들을 통해 왜 이들 대학이 세계적인 명문으로 불릴 수밖에 없는지 보여줍니다.

인간과 동물의 몸 속에 있는 뼈를 주제로 생명의 탄생과 인류 진화의 발자취를 더듬었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법의인류학' 분야 전문가인 저자는 뼈 하나로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빠짐없이 거론되는 현대 이스라엘 문학의 거장 아모스 오즈의 대표 장편소설입니다.

유대인 박해의 역사와 이스라엘 건국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낸 자전적 소설로, 히브리어 원전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해외에서 문화홍보 업무를 담당해온 저자가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에 관한 궁금증들을 시원스럽게 풀어줍니다.

고대 이집트의 편지부터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의 편지까지 동서고금의 편지 100여 통에서 사라져가는 손편지의 의미를 묻습니다.

말을 잘 하는 아이는 말을 잘 이해하는 아이다.

저명한 아기 발달 전문가인 저자가 언어 이해력에 맞춰 내 아이와 소통하는 '말걸기 육아'를 제안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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