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故 신해철 사망 1주기 앞두고 이어진 추모

입력 2015.10.26 (08:23)

수정 2015.10.26 (09:09)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27일인 내일이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 씨의 사망 1주기인데요.

그를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27일인 고(故) 신해철 씨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추모 미사와 추모사 낭독 및 봉안식이 함께 진행됐는데요.

<녹취> 이현섭(가수) : “(故 신해철은) 따스했던 형님이자 가족에게는 누구보다 다정다감했던 가장이었던 그가 소중한 이들을 등지고 떠나갔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믿기지 않는 오늘입니다. 저 세상에서 편히 영면하고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추모식 현장에는 유족 및 가요계 동료, 그의 팬들까지 수백 명의 추모객이 모여 뜨거운 추모 열풍을 보여줬습니다.

<녹취> 윤원희(故 신해철 아내) : “이렇게 많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지난 1년간 힘든 와중에도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말 방송가에도 그를 추모하는 특집 방송이 잇달아 방송됐습니다.

故 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을 준비한 ‘불후의 명곡’에서는 후배 가수들이 신해철 씨의 명곡을 열창, 아내 윤원희 씨와 자녀들이 방청석에 앉아 무대를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를 기리는 특별한 음악도 선보입니다.

기존 곡들과 세 곡의 유작이 수록된 故 신해철 씨의 한정판 유작 앨범은 물론,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윤종신 씨의 리메이크 곡 ‘고백’도 27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배우 김하늘 씨가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달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즉각 인정했던 김하늘 씨, 결혼설은 부인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양가의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일자를 내년 3월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하늘 씨는 지난해 한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죠.

<녹취> 김하늘(배우) : “어느 정도의 환상과 설렘이 있어야지 결혼을 하지 않을까요?”

<녹취> 김태진(리포터): “급하거나 이러진 않으시고요?”

<녹취> 김하늘(배우) : “급해야 되기는 한데...”

현재 결혼식장과 웨딩드레스 준비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김하늘 씨, 결혼 축하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한국 민속촌에서 ‘제2회 대한민국 사극을 빛낸 스타’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사극 스타 1호로 선정됐던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 씨가 시상자로 참석했는데요.

<녹취> 송일국(배우) : “오늘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아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여러분 모두 즐겁고 좋은 추억 만들길 바라겠습니다.”

송일국 씨에 이어 배우 이영애 씨가 사극을 빛낸 스타 2호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녹취> 이영애(배우) : “한국 민속촌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저도 정말 기쁘고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아해주시고 또 그런 분들이 뽑아주신 상이라고 하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어 현재 한국 민속촌에서 드라마를 촬영 중인 소감도 전했는데요.

<녹취> 이영애(배우) : “민속촌에서 촬영하는데 벌이 좀 있어가지고... (벌이 이영애 씨 팬인가 봐요.) 촬영하는데 벌이 좀 많아서 힘든 거 말고는 시골 고향집에 할머니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고요.”

두 분 모두 계속해서 사극 발전과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박서준 씨가 데뷔 후 첫 단독 팬 미팅을 개최합니다.

박서준 씨는 앞서 지난 4월, 일본에서 첫 팬 미팅을 진행한 바 있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 만큼

다채롭고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서준 씨의 팬 미팅은 12월 13일 일산에서 열릴 예정으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서준 씨가 팬 미팅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