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축구리그 해트트릭 동시 폭발

입력 2015.10.26 (21:56)

수정 2015.11.02 (17:22)

<앵커 멘트>

세계 3대 리그로 꼽히는 스페인과 잉글랜드, 독일 프로축구에서 간판 공격수들이 나란히 3골씩,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가 머리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크로스가 빨라 쉽지 않았지만 정확하게 헤딩슛으로 연결했습니다.

네이마르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망을 가른 수아레스는, 후반 막판 가슴 트래핑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도르트문트의 아우바메양이 신들린 골행진을 벌였습니다.

해트트릭으로 13골째를 기록한 아우바메양은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해리 케인도 혼자 3골을 터뜨려 '허리케인'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북한 최진남의 프리킥을 골키퍼가 쳐냈지만 정창범이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어 냅니다.

2대 1로 코스타리카를 꺾은 북한은 1승1무1패 조 3위로 17세이하 월드컵 16강행에 성공했습니다.

해발 2440미터 상공 위. 날다람쥐처럼 하늘을 나는 아찔한 고공 비행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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