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외국 사이트를 이용해 해외 직구 많이 하실텐데요.
직구 피해 사례가 지난해보다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하철과 공공시설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퇴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3분기까지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상담은 모두 334건으로 지난해 전체보다 23퍼센트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배송 관련 내용이 25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사후 서비스 관련이 17퍼센트, 환불 지연이나 거부가 16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 신발이 26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IT 기기 관련 불만이 13퍼센트, 가방 등 잡화 관련 불만은 11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
최근에는 무료 경품을 내세워 소비자를 유혹한 뒤 대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7건이 접수됐습니다.
서울시가 지하철과 공공시설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퇴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들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닐슨 코리아의 소비 트렌드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국내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4.4% 늘었습니다.
이 같은 성장률은 같은 기간 전체 음료 시장이 1.9% 커진 것과 비교해 눈에 띄게 좋은 기록입니다.
특히 탄산수는 170% 증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우리나라 문화유산 기념주화 2종을 공개했습니다.
기념주화 2종은 경주 역사 유적지구와 백제역사 유적지구를 각각 담았습니다.
기념주화는 다음 달 7일 발행 예정으로 판매 가격은 주화 1개에 4만 원입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