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택담보대출 받을 때 여러 은행 금리를 비교하거나 상환 조건에 따라 이자 부담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비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안심주머니 앱' 입니다.
3억 원의 주택을 담보로 1억 원을 대출받으려는 연소득 5천만 원 직장인의 조건을 입력했습니다.
버튼을 누르자 애플리케이션이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이라는 대출 상품을 추천합니다.
원리금 균등상환을 선택하면 만기 일시 상환 방식보다 이자 부담이 3천 3백만 원 이상 적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가고, 상담을 받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소득에 따른 권장 대출 한도도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앱을 통해 이자를 비교할 수 있게 되면 대출금 분할 상환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가계부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미정(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부) : "고객이 대출 상품을 보다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이자를 절감하여 고객 입장에서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하며...."
안심주머니 앱을 이용할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02%포인트 우대받을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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