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4대 개혁 완수해 경제 체질 바꿔야”

입력 2015.10.27 (21:03)

수정 2015.10.27 (21:53)

<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또 4대 개혁을 완수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 계류중인 경제 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한-중 FTA 비준안 등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은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을 완수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우리 경제의 체질과 시장의 틀을 바꿔야 합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으로 경제 재도약을 이루겠다며 창업 지원과 문화투자에 8조 4천억 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 안전에 14조 8천억 원, 일자리 예산에 15조 8천억 원을 배정했고 특히 청년 일자리 예산을 20%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와 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중이라며 조속한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수년째 처리되지 못하고 아직까지 국회에 계류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타들어가는 심정입니다"

노동 개혁 5대 법안과 한·중 FTA 비준안 등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3년 연속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박 대통령은 예산안도 법정 기한내에 처리돼 국회 전통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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