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캔자스시티가 2차전도 승리하며 챔피언 자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해외스포츠,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뒤지던 5회 말, 에스코바르의 안타로 동점을 만든 캔자스시티, 호스머의 2타점 안타 등 5회에만 넉 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7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7전4선승제 월드시리즈에서 두 경기를 먼저 따낸 캔자스시티는 30년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칠레에게 한 골을 먼저 내준 멕시코, 2분 뒤, 자무디오가 가볍게 동점골을 성공시킵니다.
후반 16분 로페즈가 강력한 왼발 논스톱 골을 터뜨린 멕시코는 두 골을 더 보태며 개최국 칠레를 4대 1로 무너뜨리고 8강에 올랐습니다.
나이지리아는 호주를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전반 12분, 산토스의 올리베이라가 완벽한 패스를 논스톱 골로 연결합니다.
9분 뒤, 가브리엘의 슈팅은 환상적인 곡선을 그리며 골대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상파울루는 바스토스가 멋진 발리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산토스가 상파울루를 3대 1로 꺾고 코파 두 브라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