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전세 가격 ‘상승세’

입력 2015.11.02 (08:13)

수정 2015.11.06 (13:54)

<앵커 멘트>

주택 매매가와 전셋값이 지난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난방비 지원 사업 접수가 오늘(2일)부터 시작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오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이 0.3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0.42% 올랐고 지방은 0.24%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은 전세가도 한 달 전보다 0.61% 올랐는데, 특히 서울의 전세난으로 경기도로 옮겨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경기도의 전셋값 오름폭이 0.63%로 두드러졌습니다.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 난방카드의 신청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 29일까지 전국 각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1∼6급 장애인을 포함한 가구가 대상이며, 3개월 동안 모두 10만 원 안팎이 지원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내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금융 상담과 취업 상담을 함께 제공하는 서민금융 취업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9개 시중은행과 기업체 20여 곳 등이 참가하는데, 270여 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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