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기적의 역전극 ‘30년만 WS 제패’

입력 2015.11.02 (21:54)

수정 2015.11.02 (22:01)

<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도 5차전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캔자스시티가 뉴욕 메츠를 4승 1패로 제치고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0으로 뒤진 9회초,

캔자스시티는 호스머의 적시타에 이어 뉴욕 메츠 1루수 두다의 악송구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3루 주자 호스머가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펼쳤지만 송구가 한참 벗어났습니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캔자스시티는 12회초 타선의 폭발로 다섯 점이나 뽑아냈습니다.

캔자스시티는 뉴욕 메츠에 7대 2 역전승을 거두고 30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했습니다.

전반 29분 선제골이 나오기가 무섭게 1분 만에 추가골이 터집니다.

당황한 브라질 골키퍼는 실책까지 범하며 5분 만에 세 골이나 내줬습니다.

17세 이하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나이지리아는 브라질마저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북한의 체조 영웅 리세광의 도마 연기입니다.

양학선이 부상으로 빠진 세계선수권에서 리세광은 리우올림픽 우승 후보답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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