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본격화…한중일 홍보전도 가열”

입력 2015.11.03 (06:21)

수정 2015.11.03 (07:37)

<앵커 멘트>

3년 뒤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을 전세계에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런던 세계관광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홍보등 각 국의 홍보경쟁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글을 쓰고 자세를 잡자 시속 100킬로미터의 할강이 시작됩니다.

점프를 하자 그림같은 강원도 평창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동계올림픽 종목인 스키점프의 가상 체험입니다.

<인터뷰> 예리나(관광객) : "몸이 나는 것 같아요. 재미있어요"

동계스포츠의 본고장 유럽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180여개 국, 8만여 명이 참여하는 런던세계관광박림회가 무대입니다.

재미있는 체험 행사로 평창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류 소개와 전통 음식 시식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오드리(관광객) : "한국을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같아요"

<인터뷰> 사무엘(관광객) : "한국 음식을 좋아합니다 평창에 가서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어요"

특히 2020 하계올림픽과 2022 동계올림픽이 일본과 중국에서 잇따라 치뤄지는 만큼 각 국의 홍보 경쟁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창수(한국관광공사 사장) : "동계스포츠의 저변확대 세계 젊은이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동계스포츠의 장을 만든다는.."

오는 5일까지 나흘동안 계속될 런던세계관광박람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디딤돌이 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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