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이 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남 나주·강진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산되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찬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자영업자는 562만여 명으로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은 23%입니다.
국회 예산처는 보고서에서 OECD 회원국과 비교할 경우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하면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고 밝혔습니다.
자영업자의 월 매출은 2010년 평균 990만 원에서 2013년 877만 원으로 하락했지만
부채는 평균 7천백여만 원에서 8천9백여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자영업자의 경쟁력이 약해진 것은 경기침체뿐 아니라 음식·숙박업 등 특정 업종에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감귤이 당뇨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당뇨 증상이 있는 실험쥐에 감귤추출물을 먹인 결과, 고지방 사료만 먹인 그룹에 비해 체중은 10%, 공복 혈당은 2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감귤은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대사 질환 발생을 낮출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9월 전남 나주·강진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산 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광주·전남의 모든 육용 오리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발생 후 현재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 모두 14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진됐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