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홈택스서 연말정산 예상 서비스 실시

입력 2015.11.03 (12:10)

수정 2015.11.03 (19:42)

<앵커 멘트>

국세청이 내년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예상해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 3년간의 항목별 공제 현황과 절세 방법 등을 알려줘 연말정산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홈택스에서 내년 연말정산 환급액 예상 결과를 포함한 각종 절세 정보가 제공됩니다.

또 내년 연말정산에선 홈택스에서 자동으로 공제 신고서가 작성돼 온라인으로 제출이 가능해집니다.

국세청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년도 연말정산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세청은 우선, 올해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액과 지난해 연말 정산 내역으로 올해 예상 환급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일부터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3년간의 항목별 공제 현황을 그래프로 보여줘서 근로자가 부족한 공제항목을 찾아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이와함께 맞벌이 부부 환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부부 중 누가 부모님을 포함해서 공제받는 게 이익인지를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내년 연말정산 때는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만 선택하면 홈택스에서 자동으로 공제신고서를 채워주고 예상 세액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자료를 일일이 출력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공제신고서 제출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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