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나초의 결승골로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 생제르맹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살짝 빗겨갑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에는 행운이 깃들었습니다.
크로스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수비수에 맞고 튀어오르자 나초가 살짝 방향만 바꿔 골을 터트렸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두번이나 골대 불운에 시달리며 만회골을 넣는 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1대 0으로 이겨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리그를 포함해 무려 404분동안 무득점에 그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니의 결승골로 B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237호 골을 뽑아낸 루니는 맨유 통산 최다골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30년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캔자스시티가 카퍼레이드를 벌이며 축제를 열었습니다.
행사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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