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톡톡 튀는 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2만 개가 넘는 아이디어 상품이 전시됐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겉보기엔 트렁크 같지만 펼쳐 조립하면 15분 안에 어른 세 명이 탈 수 있는 카누가 됩니다.
평범해 보이는 유아복이지만 열을 가하면 색깔이 바뀝니다.
아기가 열이 나고 아플 때 옷 색깔만 보고도 빨리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올해 열여덟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 840여 곳이 참가했습니다.
전시된 아이디어 상품만 2만 가지가 넘습니다.
<인터뷰> 이보리(경기 안양시) : "일상에서 보지 못했던 상품들이 많아서 더 보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 관계자들도 5백 명 가까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아이만 사라(쿠웨이트 업체 관계자) : "가족은 물론 저희 회사에도 가져가서 소개하고 거래도 하고 싶은 업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전시회를 통해서는 3천5백억 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우리 중소기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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