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450㎏ 곰 화백의 놀라운 ‘예술 작품’

입력 2015.11.06 (06:50)

수정 2015.11.06 (18:14)

두 남자가 테이블 위에 물감과 플라스틱 캔버스 등, 그림 도구를 준비하는데요.

곧바로 그림 작업을 하러 나타난 화가!

놀랍게도 사람이 아니라 몸무게만 450킬로그램이 넘는 갈색곰인데요.

붓 대신 친환경 물감을 온몸으로 문질러서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합니다.

핀란드 북부 야생동물 보호센터에 사는 이 곰은 어릴 때 어미를 잃고 사육사들 손에 자랐는데요.

녀석의 재능을 눈 여겨 본 사육사들의 도움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예술가 곰!

그 작품들은 보호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요.

그림 판매 수익은 모두 보호센터에 사는 야생동물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