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 ‘오네긴’ 끝으로 30년 무대 인생 은퇴

입력 2015.11.06 (06:56)

수정 2015.11.06 (07:25)

<앵커 멘트>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30년 무대 인생을 마무리하는 은퇴 공연을 합니다.

무대 위에서 발레리나로서의 역할은 내려놓지만 국립발레단 단장으로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픔을 담은 발레 '오네긴'입니다.

오늘의 강수진을 있게 한 작품으로, 무용수로서의 강수진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국내 은퇴 공연은 오늘 밤 시작되지만 독일에서의 은퇴 공연은 내년 7월입니다.

강수진은 19살의 나이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해 주역 발레리나로 활동하며 궁중 무용가 칭호까지 받았습니다.

은퇴 뒤에는 국립발레단 단장으로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수진(발레리나) : "늦기 전에 그만두고 싶었어요. 무대에 섰을 때 제가 제 마음대로 하고 싶은 무용을 할 수 있는 느낌을 느끼고 싶었어요"

3인조 그룹 에픽하이가 연말 '전설의 3인조' 공연을 앞두고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SES 등 가요계의 대표 3인조 뮤지션들을 재미있는 의상으로 다양한 몸짓으로 패러디했습니다.

27살에 요절한 영국의 천재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과 삶을 다룬 전기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또 미공개 녹음과 라이브 음원이 들어있는 OST 음반도 발매됐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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