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같은 자궁에서 태어난 엄마와 아들

입력 2016.10.10 (20:34)

수정 2016.10.10 (21:17)

2년 전 스웨덴에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궁이식 출산을 성공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어머니의 자궁을 이식받아,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에멜리에 에릭슨 씨가 AP통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에릭슨(자궁이식 출산모) : "저와 제 아들은 같은 자궁에서 태어났어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벌어질 법한 일이죠."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이 태어난 에릭슨 씨는 지난 2013년 예테보리대학병원에서 어머니의 자궁을 이식받았고 이식된 자궁을 통해 1년 뒤인 2014년 9월에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자궁이식 수술은 사우디, 터키 등 여러나라에서 시행됐으나 출산까지 성공한 국가는 스웨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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