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수지 화보 논란…촬영작가, 악플러 고소

입력 2017.01.27 (08:26)

수정 2017.01.27 (09:05)

가수 겸 배우 수지 씨의 화보집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출간된 수지 씨의 화보집에 대해 일부 누리꾼이 선정성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인데요.

사진의 분위기가 퇴폐적이고 동화책 같은 소품 등은 소아성애를 의미하는 롤리타 콤플렉스를 표현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지난 23일, 해당 화보를 촬영했던 사진작가 오선혜 씨는 저작권 침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악플러들을 고소했습니다.

경찰 조사를 마친 오씨는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계속 지나친 악플이 올라올 경우, 진행중인 형사 고소 외에 민사 고소도 고려중"이라며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

수지 씨의 소속사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화보집 논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사진들은 화보집 중 극히 일부이고, 배경이나 소품은 복고 분위기에 맞춰 선택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인신 공격성 댓글에 대해선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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