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들, 조직정비 박차

입력 2002.09.30 (21: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정몽준 의원도 오늘 대선주자로서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이 소식은 정은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중앙선대위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원외위원장 연찬회.
이회창 후보는 대선 승리를 위한 분발을 당부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지상 목표인 정권교체를 위해 자신은 개인적 가치를 희생해 왔다면서 위원장들도 모든 것을 퍼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모든 것을 퍼부어서라도 이번 연말에 우리는 최고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다음 달 3일부터 16개 시도별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지지기반 확산에 나설 방침입니다.
정몽준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통합을 위한 신당 창당 추진위원회가 오늘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대선 장정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다음 달 8일 발기인대회, 다음 달 말쯤 창당대회를 여는 등 창당작업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정몽준(의원):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계속 성원 부탁드립니다.
⊙기자: 정몽준 의원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인데도 우리 선거는 너무 살벌하다며 정당간의 지나친 공방을 비판했습니다.
이한동 전 총리도 다음 달 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다는 계획 아래 세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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