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 목표 수정, 85개 넘어선다

입력 2002.10.09 (21: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우리 선수들의 빛나는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모두 59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종합 2위 달성은 확정적입니다.
이제는 당초 목표 80개에서 85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지난 86년 서울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금메달에 도전한다는 것이 새로운 목표가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빚어낸 영광의 순간들입니다.
이런 황금빛 감동의 물결이 모여 우리나라는 폐막을 5일 앞둔 현재 지난 방콕대회에서 땄던 65개의 금메달에 이미 접근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세 종목인 레슬링과 사격 등에서의 선전.
펜싱과 정구, 요트 등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일어선 이른바 비인기종목들의 힘이 컸습니다.
⊙유홍종(선수단장): 남의 이목에 관계없이 열심히 훈련해서 이렇게 국민에게 기쁨과 영광을 드릴 수 있게 된 데 대해서 아주 고맙게 생각합니다.
⊙기자: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해 가고 있는 우리나라는 태권도 등이 남아 있어 85개 이상의 금메달로 지난 86년 서울대회의 93개에 이어 두번째 최다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김승곤(태릉선수촌 훈련본부장): 당초 목표 83개 이상, 한 85개 정도 획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자: 반면 65개의 금메달로 2위 탈환을 노리던 일본은 메달밭인 수영과 육상 등에서 거센 중국세에 밀려 60개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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