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0.09.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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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내일부터 시작될 남북 총리회담의 순조로운 진행을 돕기 위한 준비는 이제 마무리됐습니다. 남북 직통전화도 개통되고 대표단 취재 기자단의 체류와 활동을 돕기 위한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김혜송 기자가 보도 합니다.
김혜송 기자 :
호텔 측은 북한 측 일행이 도착하기 하루 전인 오늘 회담장을 새로 단장하고 좌석을 배치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무리 했습니다.
남북 대표가 회담할 2층 그랜드 쉐라톤 블룸에는 가운데 직사각형의 회담 테이블이 마련됐으며 양 옆 칸막이 너머는 휴식공간으로 이용 됩니다.
북한 측 일행은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30층에서 33층 사이의 객실을 사용하게 되며 연형묵 북한 총리 숙소는 32층과 33층 두 개 층에 트여진 로얄 스위트에 마련됐습니다.
호텔 측은 이번 회담이 분단된 한민족의 고위 관계자간의 첫 번째 만남인 점을 고려해 식사를 주로 한식으로 준비하는 등 가능한 한 외국 음식류는 내놓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동국 (인터콘티넨탈 호텔 차장) :
주류로 말하면 메실주라든가 법주, 요 정도로 준비를 하고 한과로서 구절판이 준비돼 있고 그리고 호텔 측이 제공하는 스낵이 준비돼 있습니다.
김혜송 기자 :
또 오늘 오후 문을 연 프레스 센터는 2층 오카드룸이 내신 기자용으로, 같은 층 크린센스뭄 룸은 외신 기자와 북한 기자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모두 350여 명에 이르는 기자들의 취재 편의를 위해 전화기와 팩시밀리, 복사기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박성필 (인터콘티넨탈 과장) :
한 달 전부터 관계직원과 또 저희직원의 그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람들이 준비를 모든 걸 완벽하게 체크하고 마치고 계속 체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김혜송 기자 :
경찰 등 공안 관계자들은 오늘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내부 보안 점검을 실시했으며 호텔 주변에 8개 중대 천여 명의 경찰 병력을 배치해 외곽 경비를 맡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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