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1.05.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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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광주방송총국의 보도입니다.
오늘 저녁 7시20분쯤 광주시 학동 전남대병원 영안실 옥상에서 전남 보성군 겸백면
사곡리 28살 정상승씨가 온몸에 신나를 뿌린 뒤에 불을 붙이고 아래로 뛰어내려서
분신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정씨는 학생들에 의해서 곧바로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고있지만
중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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