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청소년축구팀, 리스본 도착

입력 1991.05.22 (21:00)

박성범 앵커:

코리아 명칭으로 출전할 남북 단일축구팀이 세계 청소년축구대회가 열릴 포르투칼 리스본에 오늘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리스본에서 24일동안의 전지훈련을 갖게됩니다.

리스본에서 이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병순 특파원:

남북한 단일팀이 도착한 리스본공항은 150여명의 한국인과 코리아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장충식 단장은 북한의 남자어린이 2명이 한국의 교민 어린이 2명은 북한의 이명성 단장에게 꽃다발로 환영했습니다.

우리대사관과 북한대사관도 다함께 손을 잡고 선수단을 반겼습니다.

밤11시가 넘었는데도 포르투칼의 방송과 신문까지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장충식 (코리아 선수단단장):

남북이 갈라져서 40여년동안 생활해왔다고 해서 아주 서로 이질적으로 이렇게 잘 어울리지 않을꺼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고....


이명성 (코리아 선수단 부단장):

인제 그 선수선발을 동서로 마감형식했지만 실질경기 할 때는 그 실력, 머리로 합니다.


이병순 특파원:

남북한 단일팀은 이제 민족의 성원과 기대를 모은 환영행사를 모두 마치고 앞으로 24일간의 전지훈련을 통해서 경기로 보답하는 일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조춘심 (북한대사관 직원 부인):

매우 기쁩니다.

그래서 우리의 통일된 희망을 안고 잘해줄 것 같습니다.

제 마음이 매우 기쁩니다.


하문자 (한국교민):

“우리의 소원은 통일”하고 그“아리랑”을 애들하고 전부 같이 그 응원석에서 할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병순 특파원:

남북한 단일팀은 앞으로 24일 동안 남북한 대사관의 공동지원을 받으면서 실질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곳 낮 최고기온이 섭씨 36도로 경기가 있을 20여일 후 까지 지속될 전망이어서 전지훈련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스본에서 KBS뉴스 이병순입니다.박성범 앵커:

코리아 명칭으로 출전할 남북 단일축구팀이 세계 청소년축구대회가 열릴 포르투칼 리스본에 오늘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리스본에서 24일동안의 전지훈련을 갖게됩니다.

리스본에서 이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병순 특파원:

남북한 단일팀이 도착한 리스본공항은 150여명의 한국인과 코리아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장충식 단장은 북한의 남자어린이 2명이 한국의 교민 어린이 2명은 북한의 이명성 단장에게 꽃다발로 환영했습니다.

우리대사관과 북한대사관도 다함께 손을 잡고 선수단을 반겼습니다.

밤11시가 넘었는데도 포르투칼의 방송과 신문까지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장충식 (코리아 선수단단장):

남북이 갈라져서 40여년동안 생활해왔다고 해서 아주 서로 이질적으로 이렇게 잘 어울리지 않을꺼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고....


이명성 (코리아 선수단 부단장):

인제 그 선수선발을 동서로 마감형식했지만 실질경기 할 때는 그 실력, 머리로 합니다.


이병순 특파원:

남북한 단일팀은 이제 민족의 성원과 기대를 모은 환영행사를 모두 마치고 앞으로 24일간의 전지훈련을 통해서 경기로 보답하는 일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조춘심 (북한대사관 직원 부인):

매우 기쁩니다.

그래서 우리의 통일된 희망을 안고 잘해줄 것 같습니다.

제 마음이 매우 기쁩니다.


하문자 (한국교민):

“우리의 소원은 통일”하고 그“아리랑”을 애들하고 전부 같이 그 응원석에서 할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병순 특파원:

남북한 단일팀은 앞으로 24일 동안 남북한 대사관의 공동지원을 받으면서 실질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곳 낮 최고기온이 섭씨 36도로 경기가 있을 20여일 후 까지 지속될 전망이어서 전지훈련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스본에서 KBS뉴스 이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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