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3.06.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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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네. 동국대 한의대생들의 유급자 수가 점점 늘고있죠?
홍지수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동국대 한의대생 227명이 오늘 수업에 참가하지 않음으로써 유급이 확정된 동국대 한의대생은 3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국적으로 3천여 명에 이르는 한의대생의 연쇄 유급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교육부와 보사부 장관은 오늘 합동 기자회견에서 학생들의 수업복귀를 호소했습니다.
황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황성수 기자 :
법정 수업일수를 확보하지 못해 어제 동국대 한의대생 153명의 유급이 확정된데 이어 오늘 또 227명이 수업에 참가하지 않아 지금까지 유급이 확정된 동국대 한의대생은 3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교육부가 정한 전국 9개 한의대생 3천여 명의 유급시한은 경산대가 내일, 경희대와 동의대가 모레, 원광대 19일 등으로 내일부터 동국대에 이은 한의대생들의 연쇄유급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병문 교육부 장관과 송정숙 보건사회부 장관은 오늘 이례적인 합동 기자회견에서 학생들의 조속한 수업복귀를 호소했습니다.
오병문 (교육부 장관) :
지금 교육부로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고 또 이것은 무슨 특별한 대책을 취한다, 그런 기대도 할 수가 없습니다.
송정숙 (보건사회부 장관) :
정부의 의지를 믿고 학원으로 학생들이 돌아가 주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다시 한 번 호소하려는 것이.
황성수 기자 :
특히 송 장관은 이달 내에 약사법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빠른 시일 내에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황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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