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4.0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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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오늘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 문화방송의 농구드라마 마지막 승부 공개녹화를 관람하러 왔던, 서울 모중학교 3학년 박모군이, 다리뼈가 부러져, 인근 잠실병원에 입원하는 등, 남녀 중고등학생 다수가 다쳤습니다. 오늘 사고는,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농구대잔치 경기가 끝난 직후, 있을 예정이였던, 드라마 공개녹화를 보기위해,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만6천여명의 학생들이 입구쪽으로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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