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

입력 1994.12.09 (21:00)

오늘 오전 11시반쯤 서울 면목2동 한신아파트 3동 702호 34살 최규섭씨 집에서 최씨와 최씨의 부인 34살 이종희씨, 아들 창호군, 딸 희정양, 그리고 최씨의 장모 등 5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인 이씨와 장모의 머리에는 둔기로 맞은 흔적이 발견됐고 두 자녀에게서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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