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5.0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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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최근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취하고 있는 일련의 유화정책은 결국 북한을 안락사의 길로 몰아가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미국 뉴욕 타임즈의 칼럼 내용입니다.
뉴욕에서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오늘자 뉴욕 타임즈는 독약이라는 제목의 외교칼럼에서 클린턴 행정부는 제네바 미북합의를 계기로 북한에게 서서히 독약을 주입해서 북한을 안락사 시키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겨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칼럼을 쓴 프리드만은 클린턴 행정부의 북한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접촉 확대가 바로 안락사를 위한 주사라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최종 목적은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서 북한이 한국의 품안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프리드만은 북한은 나진과 선봉만을 개방하면서 경제적 개방이 정치적 개방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지만은 전체주의적 자본주의 실험은 파멸하게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타임즈의 외교칼럼니스트 프리드만은 북한을 멸망으로 이끌려는 미국의 계획은 한국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미국은 한국의 참여 없는 對북 거래는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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