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5.05.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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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자민련이 오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함으로써 정국은 이제 민자 . 민주 . 자민련의 3당구도로 재편됐습니다. 특히 지방선거를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남기고 신3당구도가 출범함에 따라서 3당간의 선거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정훈 기자 :
15개 지역 시 . 도지사 후보 선출을 끝낸 민자당은 오늘 강우혁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인천남동구에 이윤성 전KBS 앵커를 조직책으로 내정하고 대구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선거에 대비한 조직정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민자당은 특히 오는 29일쯤 2천여 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서울시 선거대책본부를 공식 발족해서 다음 주부터 총력 득표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당 내분으로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내일 제주지사 후보경선을 치루는 등, 오는 30일 공천자 대회를 목표로 지구당에서 추천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원 후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심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온 특히 이번 달 말까지 30군데 사고지구당에 대한 개편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조직 강화에 나섰습니다.
자민련은 오늘 인천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어 강우혁 의원을 후보로 선출하는 등, 지방선거를 향한 행보를 재촉했습니다.
강우혁 (자민련 인천시장 후보) :
인천의 자존심을 지키고 또 우리의 긍지를 살리고 인천정신을 대변하고자당당하게 나섰습니다.
김정훈 기자 :
자민련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신민당 출신의원 8명을 포함한 의원 20명의서명으로 국회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 달 남은 선거정국은 민자 . 민주 . 자민련의 3당 대결 구도 속에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정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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