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5.08.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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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개혁추진위원회가 오늘 발족됐습니다. 이 교육개혁 추진위원회는 대통령 자문기관인 교육개혁위원회가 마련한 교육개혁 방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보다 더 철저히 수렴하고 또 범정부 차원에서 이를 뒷받침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권순범 기자입니다.
권순범 기자 :
교육재정 GNP 대비 5% 확보. 국가 멀티미디어교육지원센터 설립. 신대학시범운영 그리고 많은 교육과제. 지난 5월말 발표된 교육개혁안은 사실 교육부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 광범위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현안은 관련부처와 추진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졌고, 부처이기주의라는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개혁추진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한 것은 바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교육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홍구(국무총리) :
교육개혁은 국가발전에도 전반적으로 연관이 되기 때문에 범정부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권순범 기자 :
이 위원회에는 내무. 건설교통 등, 관련부처 장관 10명과 중앙행정기관장약간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교육부장관과 재정경제원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교육개혁 실천방안과 소요재정 조달방안 그리고 관련부처 간 지원과 협력에 관한 사항은 심의 조정하는 것이 위원회의 역할입니다. 첫 회의는 오는 8일에 열리며, 안건은 교육개혁과제 세부 추진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행정 조정실장이 위원장이고 교육부 등, 관련부처 고위공무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도 오늘 함께 발족했습니다. 정부는 또 교육부 안에 교육개혁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실무 작업을 돕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권순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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