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5.10.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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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4천억 원이라고 그러면은 4억 원짜리 아파트를 전채를 살 수 있는 돈입니다. 적어도 프랑스 사람들이라면 이 정도의 돈을 긁어모은 대통령이 있다면 과연 어떻게 했을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지금 프랑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쉬락 대통령이 파리 시장으로 있을 때 아파트를 싼값에 임대받아서 사용했다 해서 지금 난리가 난 곳이 프랑스이기 때문입니다. 한 시민의 고발로 검찰이 곧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는 소식 파리에서 고수웅 특파원이 전해드리겠습니다.
고수웅 특파원 :
지난 22일 페레라는 한 납세자는 파리에 ..검사에게 시라크 대통령이 세느강변의 189㎡ 약 60평짜리 호화아파트를 낮은 임대료를 내고 살고 있다며 공식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쉬락 대통령은 지난 89년에 이 아파트를 주인이 팔려고 할 때 SGIM이라는 파리시 건물관리회사가 이 아파트를 매입해서 쉬락 당시 시장에게 시세보다 훨씬 싼 월 만2천2백 프랑 우리 돈으로 약 190만원에 임대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식수사를 요청한 페레라는 납세자는 불법적인 권리남용과 공모에 해단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이미 파리 민사법원에 고발돼 있고 법원은 다음달 7일 이전에 이 사건을 민사소송으로 접수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한편 수사를 요청받은 코트검사는 지난 U일쥐페 총리의 아파트 임대와 관련해서 총리가 말썽이 된 이 아파트를 비워주는 조건으로 총리를. 기소하지 않도록 결정한바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고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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